태평무

인사말

태평무의 세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ceo

태평무전수관 이사장 이남복

묻혀졌던 우리 춤을 찾아내고 다듬어서 오늘의 자랑스런 한국 춤을 이룩하신 故한성준선생님으로부터 故강선영선생님까지 태평무는 지난 반세기 이상 우리 전통춤의 발굴과 올바른 전승을 위해 무대 위에서 가슴과 혼으로 땀 흘리며 전진해 온 결정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춤 입니다.


故강선영선생님의 젊은 시절부터 우리의 전통예술의 계승을 위하여 노력했었기에 현재 태평무는 많은 이수자들과 전수생들이 중견무용인이 되어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태평무는 수십차례의 국, 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또한 내실있는 후견양성으로 전통춤의 토양을 다져나가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보다 나은 공연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연자의 건립이 시급합을 깨닫고 지난 1988년 故강선영선생님의 고향인 안성에 태평무전수관을 개관하여 무용인들의 다양한 무대경험과 안성시민 뿐만이 아닌 세계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 태평무와 태평무 전수관은 참여하는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태평무 소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의 춤

중요무형문화재 92호 지정되어 명가 강선영선생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는 당대 최고의 명무이신 故한성준선생께서 구성하다. 전래의 왕십리 당굿에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한 태평무는 경쾌하고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만의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태평무가 어느 시기부터 전승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문헌기록이나 구전으로 보아 약 100년전부터 추어 왔던 춤 임에는 틀림없다. 태평무의 내용은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뜻을 담고있다. 또한 이 춤은 다른 민속춤에 비해  춤사위가 퍽 특이하고 개성적이며 예술성이 높다.


한성준의 태평무는 임금과 왕비가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춤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강선선생은 말한다. 음악은 진쇠, 낙궁, 터벌림, 섭채, 올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 등으로 우리 민속음악의 대표적인 가락과 장단이 고루 어우러져 매우 독특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춤사위 디딤새로 보아 이 춤이 궁중과 직결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태평무라는 이름에서 빼앗긴 나라에 사는 춤꾼의 소원이 보이고 그가 가져온 장단과 춤사위의 근본이 경기도 당굿이었다는 점에서 오랜 기원을 읽을 수가 있다.




태평무의 아버지, 한성준

국악계 원로들의 이야기로는 과거에 한성준(1875~1941)이 추던 태평무에 대한 기록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책자들이 분실되어 조원경의 무용예술(舞踊藝術)만이 전하고 있다.


고증자들은 이 춤을 한성준이 경기지역 무무(巫舞)를 재구성한 것이라고 했다. 춤의 내용은 왕과 왕비,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것으로 장단이 복잡하여 음악을 알지 못하고는 춤을 만들 수도 출 수도 없다. 그러나 한성준은 명고수기에 가능하으며 조선조 말 대원군과 고종 앞에서 춤을 추어 참봉이라는 작위를 받았던 인물로서 우리나라 음악은 물론 춤을 예술적으로 집대성한 인물이다.


한성준은 손녀 한숙과 강선영에게 태평무를 구적으로 보존할 것을 부탁할 정도로 이 춤에 대한 애정을 가졌다고 하며 유언으로  내가 죽으면 태평무 의상으로 수의를 입혀달라고 할 정도로 태평무를 아끼고 사랑하였다.

태평무 특징

다양한 태평무만의 매력

태평무의 춤사위는 승무의 장삼 뿌림과 경기 무속무용등이 엿보이나 그것보다는 겹걸음, 따라 붙이는 걸음, 잔걸음, 뒷꿈치 찍기등 발디딤의 기교가 우선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평무가 다른 민속무용과 구별되는 점은 기교 넘치는 발동작과 힘있게 뻗는 손동작에 있다.


발동작은 장단사위라고 하는 독특한 사위로 구성되는데 발을 옮길 때 장단 사이로 다니면서 춘다.

처음 왼발이 반원을 그리면서 장단을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바른발로 장단을 맞추고 다시 장단에 맞추어 춘다. 태평무는 굉장히 어렵다.일반적인 춤은 장단 사이로 동작이 들어가면 춤을 못추는 사람이다. 그러나 태평무는 장단 사이로 동작이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태평무만의 특징이다.




독특한 발동작

태평무를 출 때는 발이 바닥에 붙어 있으먄 안된다. 얼마나 떠 있느냐 할 정도로 태평무의 발동작은 화려하다. 36박이라는 독특한 가락에 맞추어서 춤을 추자면 뒷꿈치, 앞꿈치, 뒷꿈치의 순으로 3번 내지 4번을 다다닥 찍고 시작한다.


과장을 통한 구별요소

태평무는 그 구성에 있어서 다른 민속 무용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이러한 구성요소는 크게 5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낙궁과장, 터벌림과장, 올림과장, 도살풀이과장, 마무리터벌림과장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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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궁과장

태평무의 도입부로서 오른발 뒷꿈치부터 앞으로 내닫으며 나아간다. 오금을 죽이며 추는 춤사위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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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벌림과장앞

앞부분에서는 느리게 추다가 뒤로 가면서 차츰 빨리자니느 발전적 단계를 지닌다. 이는 높은 정신세계를 닿아있어야만 보는 이와 추는 이가 공감을 할 수 있다.
2

올림채과장

올림채과장은 감고 푸는 사위와 겹걸음사위가 주조를 이룬다.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배합하여 어르고 당기는데 능란함이 있어야 하고 따라서 춤의 묘미가 우러나는 것이다.
2

도살풀이과장

도살풀이 과장 역시 어르고 감고 재치고 엎는 사위가 한데 어우러진 멋과 기교의 장이다. 따라서 태평무는 우리나라 춤 중에서 가장 기교적이고 개성적인 춤이다.
2

마무리터벌림과장

마무리를 위한 터벌림과장이다. 극히 짧은 느낌을 주지만 짧음 속에서도 환희의 극치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태평무보존회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의 춤 중요무형문화재 92호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태평무보존회는 전통무용의 보급과 더불어 년 1회 이수자 평가회와 년 2회 일반인과 무용인을 대상으로 태평무전수관에서 행하여지는 태평무 강습회를 통해 태평무의 올바른 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공연과 행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태평무보존회

서울 성북구 성북동 1가 35-18 리시온오피스텔 704호

대표전화 02 747 0185